[뉴스A 클로징]사과하라는 추 장관, 사과 요구에는 침묵

2020-09-30 109



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주 전 올린 페이스북 글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.

'검은 것을 희다고 해본 적이 없다'

검찰은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만, 추 장관이 국회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는 정황이 수사 기록 곳곳에서 드러났죠.

'상황 판단에 잘못이 있었으면 사죄의 삼보 일배를 했다.'

이번 일에 대한 추 장관의 사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지만, 오히려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사죄하라고 요구합니다.

처음 의혹을 폭로한 당직사병도 추 장관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

추 장관 아들 변호인과 추 장관은 이 사병을 거짓말쟁이로 몰았습니다.

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추 장관 아들과 당시 통화했다는 이 사병의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죠.

추 장관이 오늘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이 청년에게는 먼저 사과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.

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